BlogHide Resteemskhaiyoui (84)in kr • 15 hours ago[카일의 수다#692]홍제폭포광장별그램에서 보고 가봐야지 했던 곳 중 하나, 폭포는 그냥 생각했던 것과 비슷했고, 카페 폭포를 찾아 갔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놀랐다. 왜냐하면 여긴 홍제폭포광장이니까. 외국인이 많은 것에 또 한 전 놀래고. 엄청 크진 않지만, 서울 도심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 그리고 관광객이 많아도 수용 가능할 것 같은 광장과 카페! 다리 밑에 지어져…khaiyoui (84)in kr • yesterday[카일의 일상#748]해피 버스데이 투 미~요즘 사람 같지 않게 계속 음력 생일을 쓰는 사람 가족들이 음력을 챙기고, 친구들은 음력을 어려워 하고. 그래서 따로 해봤으나, 그건 그거대로 좀 거시기 해서 그냥 음력 생일 하나로… 가끔은 혼란을 일으키지만 어쨌든 날이 중하리~ 축하해주는 마음과 축하받는 내가 기분 좋음 되지~ 어쨌든 생일 축하해!!! 더 건강하자~ 건강 제일!!!khaiyoui (84)in kr • 2 days ago[카일의 일상#747]평범한 주말 출근길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금요일 도착하자마자 출근을 했던 지라 괜찮았는데, 어젯밤은 또 오랜만의 출근을 앞두고 있어선지 잠이 잘 안 오더군요. 그래도 아침엔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출근을 했습니다. 여전히 비는 자주 내리지만, 우기는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낮의 태양이 엄청 뜨거워지기도 했고, 아침 일출이 더욱…khaiyoui (84)in kr • 4 days ago[카일의 일상#746]무사히 일상 복귀 (다사다난했던 이동길)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예정보다 하루 늦은 일상 복귀, 아니 이틀인가요? 하루는 귀국 비행기편이 취소되면서 하루 늦춰졌고, 어제는 저녁 환승 비행기를 놓쳐버렸네요. 원래도 1시간 환승타임이라 빠듯하기도 했지만, 일전에도 타본 노선이라 별 걱정이 없었는데요. 이번엔 비행기 내리자마자 직원이 환승픽업을 해서 기다리고 있어 더 마음을 놓았죠.…khaiyoui (84)in kr • 5 days ago[카일의 일상#745]아쉬운 휴가 복귀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간의 휴가를 끝내고 다시 복귀합니다. 휴가 나오면 할 리스트를 잔뜩 세웠었지만, 그냥 병원 가고 가족 친구들 만나는 일정으로 마무리 했네요. 좋은 계절 4월에 국내 여행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사실 2주라고 해도 1주일은 해외근무의 피로나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나느라 다 보내고…khaiyoui (84)in kr • 6 days ago[카일의 일상#744]어느덧 휴가 마지막날…은 병원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3-4개월만에 한국으로 휴가를 나오면 할 일이 많습니다. 그 동안 못 봤던 가족들과 친구들도 방문하고, 같이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구요. 여행을 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시간은 못 내고 있습니다. 그리도 제일 중요한 업무(?) 중 하나, 바로 병원 투어. 정기적으로 가는 곳에서 검진을 받고 약을 타고, 근무 중에…khaiyoui (84)in kr • 7 days ago[카일의 수다#691]핑크빛 하늘말레이시아에서만 보이는 핑크빛 하늘인 줄 알았더니, 한국에서도 볼 수 있네, 핑크핑크. 바지런하게 빨갛게 타오르던 낮이 지나고, 차분히 고요하게 가라앉는 하늘.khaiyoui (84)in kr • 8 days ago[카일의 수다#690]주남저수지철새 도래지, 람사르 협약, 생태 습지로, 수많은 동식물을 살아가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대산평야에 물을 대고 홍수를 막아내는, 원래는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젖줄이였구나.khaiyoui (84)in kr • 9 days ago[카일의 수다#689]시원 새콤 매콤 물회 한 그릇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한데 다 있고, 달콤하고 아삭한 한국 배채도 올려져 있고, 오독 오독 해초까지 올리고, 봄 도다리 전복으로 마무리한 물회 한 그릇 사랑하는 이들이 다 모여 먹으니 완전 꿀맛!khaiyoui (84)in kr • 9 days ago[카일의 일상#743]유채꽃 천지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주도에만 유채꽃이 많은 게 아니라, 온 동네 유채꽃이 많네요. 시골 동네 길에도, 하천에도 유채꽃 만발입니다,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누가 부러 뿌린 것인지, 누군가 무심히 뿌린 유채꽃이 피고 지며 꽃씨가 하천을 따라 흘러 흘러 발 닿는 데마다 자리를 잡은 마냥. 푸른 하늘, 녹음 짙은 봄에, 노란꽃들이 나…khaiyoui (84)in kr • 11 days ago[카일의 일상#742]고사리 꺽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몇 해전부터 부모님이 시골집 든처에서 고사리를 꺽으시던데, 시즌을 맞추지 못해 한 번도 못 따라갔었는데요. 시골집에서 부모님과 산책 겸 고사리 꺽으러 다녀왔습니다. 낮아 보이던 산은 오르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가팔라 예상치 못한 등산을 시작했어요. 강아지들도 훌쩍 훌쩍 날라다니는 산을 헥헥 대며 아버지 뒤를 쫓아가다 보니…khaiyoui (84)in kr • 12 days ago[카일의 수다#688]아름다운 우리 강산첩첩 산중,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려,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오고 있는 생명력 어떤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꿋꿋이 버티리~khaiyoui (84)in kr • 13 days ago[카일의 일상#741]Coldplay 내한공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연찮게 Coldplay 내한공연을 다녀왔습니다. 4/16(수), 4/18(금), 4/19(토), 4/22(화), 4/24(목), 4/25(금) 6회 공연을 하는데 저는 4회차에 다녀왔네요. 휴가 6일차지만, 아직 말레이시아에사 벗어나고 있지를 못 해 큰 기대없이, 솔직히 좀 귀찮은 마음을 억지로 티켓값 생각하며…khaiyoui (84)in kr • 13 days ago[카일의 수다#687]봄비, 낙화봄의 마지막을 알리는 봄비인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여름비인지, 조금 더 머물려 애를 쓰던 벚꽃을 속절없이 흘려 보낸다. 이제 다음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라고.khaiyoui (84)in kr • 15 days ago[카일의 수다#686]서울 한강 철교광안 대교가 맨 처음 생길 때 바다 한 가운데 흉물이 생긴다며 다들 싫어했지만, 교통의 편리함과 광안리의 야경을 밝혀주는 명물이 되었다. 한강 철교는 남과 북을 이어주는 연결통로로 환영 받았을까? 아님 다른 신 대교들처럼 욕을 먹었을까? 어쨌든 낮이든 밤이든 운치를 더해주는 듯 하다.khaiyoui (84)in kr • 16 days ago[카일의 일상#740]역시 초밥은 한국 것이 최고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동네 흔한 초밥도 아주 맛이 있는 한국! 시댁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밥양이 적어서 좋고 활어회 듬뿍이라 더 좋고. 평소엔 특 모듬초밥을 먹는데, 오늘은 더 먹고 싶었던 것들만 주문해서 먹었어요. 오늘은 간장새우초밥도 먹어봤습니다. 알이 살짝 작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이제 다음 식사는 무엇…khaiyoui (84)in kr • 17 days ago[카일의 일상#739]한국인도 몰랐던 핫플, 망원시장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방방곡곡 갈 데도 먹을 데도 많긴 하지만, 정작 집 주변의 소식엔 눈이 어두울 수 있죠. 집에서 멀지 않은데 처음 와본 망원시장. 합정망원 핫플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말이죠. 중국인이 대다수긴 하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놀랬어요. 도착 직전 검색으로 맛난 데가 어딨나 보긴 했지만, 굳이…khaiyoui (84)in kr • 17 days ago[카일의 일상#738]한국은 벚꽃 엔딩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 밖으로 나가니 차가움 속에 느껴지는 포근한 공기가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냥 당연한 이 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신촌역을 나가니, 잎이 막 돋아나온, 그래도 마지막 꽃잎을 떨구는 벚꽃나무와 거리로 쏟아져나온 젊은 청춘들, 은은한 조명, 버스킹 음악~ 그냥 그 모든 게 너무…khaiyoui (84)in kr • 19 days ago[카일의 일상#737]우여곡절 속 한국 도착, 좋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 파견 전까지 여행이나 출장을 다닐 때 공항에서 특별한 일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말레이시아는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출발지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인천까지 환승보딩패스가 안 끊긴다고… 그리고 비행기 출발시간이 6시에서 7시 15분으로 바뀐 것도 티켓 보고 알았어요. 직원은 시간이…khaiyoui (84)in kr • 19 days ago[카일의 일상#736]휴가 가기 쉽지 않군요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전 근무를 하고 휴가를 가는데… 보고서에 코멘트가 어마무시… 이건 도저히 끝내고 갈 수 있는 게 아닌데요? 그래서 그냥 들고 갑니다. 휴가 가선 일 생각지 말래놓고선… 공항에 30분 일찍 왔습니다. 직원의 응대가 느려 속터지지만 말레이시아라 그러려니 하고 기다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채크인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