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은퇴하였습니다.
그는 2024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언급을 하였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
발언 요약
그는 관세를 일종의 전쟁 행위라고 비유 하면서, 무역은 무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균형잡힌 무역은 세계에 좋으며, 미국 외의 나머지 세계가 더욱 번영 할수록 미국도 더 번영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버크셔의 분기실적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언급합니다.
“국제 무역정책과 관세 변화과 영업이익과 자산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그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인공지능에 관해서는, 엄청난 잠재력과 파급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잠재력을 매우 우려했습니다. AI는, 핵무기와 마찬가지로 병 안에 갇혀있던 요정 지니를 풀어놓는 것과 같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후계자는, 그레그 아벨 부회장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은퇴 후에 버크셔 주식을 한 주도 팔지 않겠다고 언급했고, 이는 경제적인 결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에 현금을 예치하고 있고, 2025년 1분기 기준 현금 잔고 2,477억달러(48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핏의 핵심 투자 철학
그는 주식을 하나의 사업으로 본다는 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훌륭한 사업체고, 애플은 더 훌륭한 사업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의 후계자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해당 회사의 주식을 계속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기술적 분석이나, 주식가격 혹은 시장의 매매 타이밍에 집중하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비지니스 모델 자체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자산의 가치가 높아 보여서 투자하기가 어려울 때는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전략을 택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현금을 모아두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언급했으며, 안전자산으로의 예치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락 시 투자 전략을 재검점하라는 충고도 하였습니다.
그는, 연방재정 적자가 커지면서 세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하면서, 조세환경 변화에 대비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의 매도는 수익에서 21%를 연방세금으로 냈는데, 과거에는 35% 였음을 언급했습니다. 즉, 향후 세율인상에 대비하여 매도한 이유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배당 대신 현금을 쌓는 것도 미래에 대한 대비입니다.
투자의 마음가짐
그는 미국에서 태어남을 “운이 좋았다”고 표현하면서, 긍정적인 세계관을 보였습니다.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지만 낙관적이고 인내심 있는 자세를 유지하기를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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