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들으며...

in hive-160196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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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으며/cjsdns

비가 끄치지 않는다.
할수없이 우산을 들고 나섰다.
걷다보면 잦아들겠지 했다.

그러나 세찬비는 아니라도 꾸준하게 내린다.
날씨는 누워계신 부처님에게 더 주무세요 하며 목화 솜보다 더 좋은 하늘비단 이불을 덮어드린다.

이정도이니 어쩔수없이 나도 방도를 찾는다.
우산쓰고 걸으며 해보는거다.
일반 도로 같으면 시도해서는 안되는데 운동장이니 시도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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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산을 쓰고 걸으며 포스팅을 해본다.
어라 그런데 된다.
좀 불편하기는 해도 된다.
이게 되다니 싶어 나도 살짝 놀래며 우산을 개조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그건 생각이고 당장은 한손에 우산을 들고 해야 되는 문제다. 될까 싶은 생각에 해보니 된다.
어디다 걸기 좋게 햐놓은거 같은 우산 손잡이 아래 달린 끈에 손을 넣어 휴대폰을 같이 잡으니 양손으로 글자를 찍는게 된다.

살다 보니 이런 경험도 하게 되고 매일이 새롭다.
사는 재미가 이런거가 아닌가 싶다.
해서 걸으면서 하는 포스팅이 오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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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건 그렇고 정말 건강이 뭔지 이 빗속에 걷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우산을 쓰고 걷는 모습을 보면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나도 만보 걷기를 시작 하기전에는 꾸준하게 걷겠다는 생각응 못하게 막연하게나마 불안해 했다.

바쁜데 시간을 낼수는 있을까 싶도 또 막상 걷는다면 발바닥과 발가락에 생기는 물집은 괜찮을까 싶다. 발에 문제가 있는지 좀 많이 걸으면 물집이 생기는데 괜찮을까 싶었다.

그러나 막상 해보니 힘들었으나 이젠 적응이 되고 오히려 시간을 여유롭게 쓸수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컴 앞에서 한두시간 혹은 두세시간 공들이는 포스팅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숨결을 담을수 있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여하튼 오늘은 상큼한 경험을 했다.
우산에 부딪치는 빗소리가 그 어느 음악소리보다 좋았다.
오늘 포스팅에는 정겨운 빗소리까지 담을수 았어 정말 좋았다.

2022/08/29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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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차게 아침을 열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화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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