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로 골프를 치는 고양이

in hive-160196 •  17 days ago 

햇살 좋은 오후, 마당 한가운데 고양이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모찌, 스포츠를 사랑하는 장난꾸러기였다.
오늘의 선택은 골프 — 하지만 공 대신 자두였다.
“이게 진짜 챌린지지, 냥!” 모찌는 이쑤시개로 만든 미니 클럽을 움켜쥐었다.
첫 스윙, 자두는 허공을 가르며 연못 방향으로 날아갔다.
툭— 자두가 물에 빠지자, 금붕어들이 깜짝 놀라 뛰어올랐다.
“해저드 인정이다냥…” 모찌는 진지한 얼굴로 메모했다.
그날 저녁, 그는 자두 스코어카드를 자랑스럽게 벽에 붙였다.
“내일은 복숭아로 도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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