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가득한 밤, 고양이 ‘토로’는 지붕 위에서 조용히 비행 스쿠터에 올라탔다.
배낭엔 참치 캔, 실뭉치, 그리고 오래된 별지도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스쿠터의 엔진이 붉은 불꽃을 뿜으며, 토로는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지구는 졸려… 이젠 우주가 궁금하다냥.”
행성 사이를 누비며 그는 토성 고리 위를 스케이트처럼 활주했다.
목성 근처에선 무중력에서 튀어오른 유성우와 장난도 쳤다.
길 잃은 우주 개와 마주쳐 실뭉치를 나눠 갖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마지막으로 은하수 카페에서 우유 한 잔을 마시며 생각했다.
“우주는 넓고, 모험은 아직 시작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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