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일기...

in hive-199903 •  4 years ago 

오늘 낮엔 갑자기 두녀석이 제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둘이 붙어있으면 요즘 자꾸싸우고 깨물어서 신경이 곤두 서있는데 말이에요...

전에 꺼내둔 텐트에 실루엣이 보여 가보니 둘이 텐트뒤에서 꽁냥 거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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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이야기를 하는건지 저 뒤에서 한참을 서로 뭐라뭐라 하더니 슬금슬금 나오더라구요.

엄마한테 서운한게있어서 서로 위로해줬는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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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자고 일어나서 소파에 뒹굴거리는 포즈도 웃기고....ㅎㅎㅎ
저랑 친정엄마는 얘네들은 인생2회차인것 같다는 농담을 주고 받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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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진찍는다하면 이쁜짓포즈도 해주고 사랑해요 포즈도 해주고있습니다.

두녀석이 같이 한번에 해줬으면 좋겠는데... 맘대로 안되네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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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소파에 누워있는거 넘 웃겨요~ㅎ
근데 깨무는 시기가 왔나봐요ㅠ
조카가 한동안 깨물어서 제 동생이 진짜 힘들어했었거든요
너무 힘드시겠어요ㅠ
힘내라고 말씀드려도 도움은 안되겠지만
소파 사진 생각하며 힘내세요~!!
그래도 귀엽잖아요~♡

감사해요^^ 이쁜게 더 크긴해요^^
둘이 같은성장시기를 겪어서 그런지 무지하게 싸우네요 ㅠㅠ
뒤돌아 생각해보니 큰아이는 저를 깨물었고...
둘째는 큰아이를 깨물었었는데.... 쌍둥이는 서로 물으니 참....ㅠㅠ

귀염귀염 해요. 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