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이번 주 부터 아이들이 한시간 빨리 온다. 방과후 수업이 지난주부로 끝났기 때문이다.
여기와서는 아직(?) 학원 같은 걸 안 다니다 보니.. 아이들이 3시 반 정도에 오면 아주 저녁시간이 널널하다..
하지만 물론 나름대로 구몬이라던가 각종 숙제나 문제집 풀기 (하루에 한페이지) 뭐 이런 것들이 있긴 해서
간식 먹고 애들 좀 놀다가 (... 꼭 집에서 노는 시간이 확보 되어야 함...) 구몬 등 할 거 하고..
그 사이 난 저녁을 준비하고.. 저녁을 맥이고...
못다한 학습적인 것들 옆에서 봐줘야 하고... 씻기고..(더우니 맨날 풀 샤워...)
근데 또 담날 7시 20분엔 나가야 하므로 일찍 재워야 하고...
이런 루틴이다 보니 오후 시간에 뭘 따로 할 수가 없네^^
학원을 안다니고 있으니 그런게 편하긴 하다. 어쨋든 다 집에서 이루어지니까...
이렇게 집순이가 되어갈라나.....
오늘 친구의 친구(여자)가 싱글인데 넘 외로울 것 같다고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길래..
외로움이란.. 참으로 신긴한 것이 애 셋으로 쌓여 있어도 느껴지는 것.. 이라고....ㅋㅋㅋㅋ
후......
어쨋든 오늘은 밥도 간단히 해서 먹이고 했더니 좀 빨리 끝나서 여유가 있다. 아이들도 오늘은 유튜브 타임을 좀 가질 수 있고..
평화롭지만 5초 남았네 알람 울리기..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도 이만 퇴장...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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