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의 최종 결론은 정상화다.

in zzan •  3 months ago 

오늘 들은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응징의 최종 결론은 정상화다.
이 말에서 응징은 보복을 의미할 거 같은데 그게 아니다.
응징의 최종은 정상화라고 한다.
복원이지 보복이 아니다.
두려움으로 듣기 시작한 말이 평온을 가져다준다.
참 좋은 말이다.

이 말이 생각해 보면 이런 말과도 상통하는 거 같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혹은, 원수를 갚는 것은 내가 잘 사는 것이다 등등...

그러나 무조건 사람을 미워하고 악마화하여 난도질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에 동참하라고 독려하고 동참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여
분위기를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집단적으로 가스라이팅하여 사회를 통째로 그런 상황으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
그렇게 이용되는 무서운 도구가 있는데 그게 언론이다.

나의 부모 세대는 거의 백 퍼센트, 우리 세대들도 보면 70퍼센트는 무조건적으로 티브이에서 나오는 뉴스는 맹목적이라 할 만큼 믿는다.
티브이 뉴스에 오류나 거짓이 있을 것이란 생각자체를 안 한다.
거짓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면 오히려 미친놈 취급을 한다.
그래서 설명하려 하면 아예 들으려 하지 않고 누구를 바보 취급하냐고 한다.
그러니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다행하게도 50대만 해도 생각이 다른 거 같다.
진위를 알아보려는 노력을 할 뿐만 아니라 같은 뉴스라도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
젊은 층으로 내려갈수록 더욱 그런 현상은 두드러진다.
쉬운 말로 자신들의 세상을 자신들이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있다.
그동안은 그런 의지마저도 없는 줄 알았다.
그냥 세파에 쓸려서 생각 없이 그냥 떠내려 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확실히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것이 여실히 나타난 것이 지난 12월 3일 이후라고 본다.
하여, 무한 신뢰를 하여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여기서 또 한마디 하면 이렇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각종 선거에서 노인들은 빠져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뭘 하겠다고 나서지도 말고 누굴 뽑겠다고 뽑아야 한다며 투표도 안 하는 게 어떤가 싶다.
65세나 70세 정도에서 다 내려놓으면 우리나라가 좀 더 젊어질 거 같다.
한마디로 미래는 미래의 주인들이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노인들의 생각이 주류를 이루는 시스템으로 끌고 가는 세상보다는 낫지 싶다.

이런 말은 젊은 사람들이 하면 손가락질하며 너희도 늙는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심각하게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인 사회에서 이런 의견이 자발적으로 나오면 그게 오히려 노인들이 존중받는 그런 계기거 되지 않으려나 싶다.
앞서 말했듯이 주들도 세월 가면 늙는데 설마 하니 노인들 내다 버리자는 법 같은 거 만들기야 하겠어...

오늘 들은 '응징의 최종 결론은 정상화'라는 말을 들으며 생각했다.
이 사회는 파괴하려는 자들보다는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자들의 건전성이 더욱 확고하고 단단하다, 하여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미래 세대를 믿고 한발 물러서주면 더욱 좋은 나라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2025/05/07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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