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이기를 바랐다.
그러나 염려대로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걸 미리 안 하늘이 슬퍼했나 보다.
안된다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하늘은 뇌성을 질러 대기까지 했다.
그러나 무시하고 그렇게들 했다.
그들 또한 자기들이 한 행동이 하늘의 뜻이라고 법의 정의라고 생각했는가 보다.
나는 법은 모른다.
그러나 법이 상식을 벗어나기 시작하면 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안다.
어제 알았다.
많이 배웠다는 게 결코, 정의로운 사람, 참된 인간이 되는 것과는 관계가 없구나 싶었다.
많이 배운 사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이라는 등식은 자동성립이 되는 건 아니라는데 마음이 씁쓸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사필규정이라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
소중한 것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이런 상황도 정말 소중한 것이 얼마나 얻기가 어렵고 지켜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일깨워 주려는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럴수록 가져야 하는 건 실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희망을 갖자.
감사합니다.
2025/05/02
천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