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비에 벚꽃 지니 허전하다.
벚꽃 길이 그렇게 됐다.
꽃잎 떨구고 어수선한 꽃대 끝에 열매 맺고 잎이 무성해지면 허전함은 달래질 것이다.
멀리 흰 꽃이 보인다.
아카시아 꽃 같다.
그런데 벌써 아카시아가 필 때는 아니다.
가까이 가보니 이름은 잘 모르나 아카시아를 닮았지 아카시아는 아니다.
찾아보니 귀롱나무라고 하는데 자주 본 꽃은 아니다.
꽃말은 사색, 시랑의 고백이라 한다.
귀롱나무는 약재로도 쓰인다는 생소하다.
열매는 잼도 담근다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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