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셔올 준비 끝

in zzan •  15 days ago 

병원에서 사용하는 환자용 침대를 설치했다.
임대 신청을 했더니 오늘 아침 일찍 왔다.
매월 일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석 달 미만 사용하면 철수비용을 십만 원 정도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 외는 없다.
기사 두 분이 와서 성치 하는데 전무가 들이라 잠깐하고 간다.

이제 어머니를 모시고 오면 된다.
오늘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의를 하고 날을 잡아서 모셔올 생각이다.
어머니 의사도 다시 확인을 해야 한다.
집으로 가시자 하나 좋아하시면서도 아버지와 멀어진다는 것 때문에 서운하신듯하고 아들 며느리 고생시킨다며 좀 성큼 내켜하시지를 낳는 면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는 집으로 모시고 싶다.
내 생각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 당연한 것인데 하는 생각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어머니가 오시면 아무래도 나보다 아내가 너 힘든 건 사실이다.

며칠 전부터 어머니를 모셔오려고 준비를 했고 오늘 마지막 준비로 침대를 들여놓았다.
비가 세차게 내린다.
비가 내려도 병원으로 아버지 어머니를 뵈러 출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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