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채소를 자급 자족

얼마전 회사앞 텃밭과 비닐하우스에 상추, 고추 등의 작물을 심었다

해마다 조금씩 심고 있는데 관리를 제대로 못해 제대로 된 수확을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주로 실생활에 유용한 작물 몇종만 심기로 했다

특히 올해의 야심작은 열무

처음에 노지에 심고나서 이게 자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물도 주고 정성을 다하니 지금은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났다

이게 지난주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쯤 얼마나 더 자랐을까? 퇴근전 잠시 들러봐야 할 듯

암튼 열무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서울 출신이라 열무가 몇월에 나는건지 잘 모르지만 올 여름에는 열무를 수확해서 시원한 열무국수를 맛볼수 있으려나? ㅎㅎ

하우스에 심은 상추는 매주 주말 퇴근시 따가는데 하우스 상추가 무공해라 아주 맛있고 매주 따먹어도 또 자라기 때문에 아주 실용적이다

고기에 싸먹지 않고 일반 밥에 쌈장만 얹어도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오늘은 간만에 신선한 상추에 삼겹살 파티로 한주의 피로를 풀어야겠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 영혼을 기리며....

1. 1. 06 현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