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기록들 속에서
특정 지명이 정확하게 어디에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고려이후에 한반도에 고정되고
내란도 없었던 나라와는 달리
대륙의 역사는 혼란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거의 2천년전의 국가였던 3연의 초기수도였던
용성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위치가 아니라 대략 어디쯤이다라는 것에 만족하면 된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3연의 용성이 지금 학계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요녕성의 조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분명히 산서성 중부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대략 오늘 올리는 그림의 반경 수십키로미터 이내다.
이 '용성'이라는 곳의 위치가 가지는 중요성은
현재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 입장과 선택보다 수십배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다.
관심밖!!
조상의 일에 대해 관심이 없는 나라가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