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AI 투자 전쟁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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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송종호

반도체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 CIO 역임, 국내외 기술주 투자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고려대 물리학과와 경영대학원 졸업 후, 대우증권 자산 운용사였던 서울투신운용에서 근무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6년간 근무하며 국내 최초 IT섹터 펀드였던 프레스트지 코리아테크펀드 운용

  • 신한투자증권에서 반도체 애널리스트 시작, 2007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스카우트되었다.

  • 2014년 SK하이닉스 미래전략본부에 영입되어 메모리시장 중장기 전망 등을 담당.

  • 2016년 NH-Amundi자산운용에서 리서치본부장으로 6년간 근무.

  • 2021년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으로 합류.

  • 책 출간 시점, 미래기술과 혁신에 투자하는 팔라티노 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반도체, AI, 로보틱스 시대,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2030년, 글로벌 AI 시장 20조 달러 돌파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조 달러 돌파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 1,000억 달러 돌파

더 빨리 알아차릴수록 더 큰 수익이 온다.




다가오는 AI 시대에는 과연 누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까?

저자는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는 생각에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고,

  • ChatGPT를 안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만발, 이에 반해만 구글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 엔비디아는 단지 GPU를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닌, 새로운 칩과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GPU 제조사에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 그외 로보틱스, 메모리, 클라우드, 공간 컴퓨팅, 6G, AAM(Advanced Air Mobility), 양자컴퓨팅, 블록체인(비트코인) 등 새로운 혁신이 등장할 분야들이 많이 보인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악필들은 워드프로세서의 개발로 불편에서 벗어났고, 길치들은 내비게이션의 혜택을 보게 되었다.

이제 글치들마저 AI 혁명 덕분에 본인의 생각을 보다 쉽게 글로 옮기게 되었고, 심지어 그림치들도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음치들도 자신의 목소리로 멋진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고, 몸치들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통해 운동선수처럼 변하게 될 것이다.

(...) 이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적 혁명이 단순히 개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류가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전혀 새로운 글로벌 매크로 경제 환경과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회 문제, 새로운 국가 간 질서, 새로운 주도 회사의 출현, 그리고 엄청난 투자 기회로 나타날 것이다. - 정창원, 노무라증권 아시아 리서치 대표




세상의 변화는 곧 투자의 기회이다.




먼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는 없겠지만, 알 수 없는 내일을 가늠하다 보면 어렴풋하게나마 길이 보일 것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언제나 틀릴 수 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는 이를 전망(Forecast)이라 부르고, 모름지기 전망은 깊고 길게 할 때 그 속에 혜안(Insight)을 담을 수 있다.




비유하자면, 노키아의 휴대전화에 부품을 몇 개 추가한다고 해서 결코 스마트폰이 나올 수 없는 것이고, 처음부터 아예 스마트폰으로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개발까지는 어찌어찌 따라잡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는 테슬라와의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하는 이유다.

어쩌면 더 소름 돋는 부분은, 테슬라의 이러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구현이 앞으로 펼쳐질 AI 혁신의 서막이라는 점이다.




생성형 AI와 파운데이션 모델은 현재 기대감의 정점에 서 있으며, 상용화 과정까지 당분간은 침체기를 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컴퓨터 비전 기술이나 클라우드 AI 서비스 등은 침체기를 벗어나 안정적인 생산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를 통한 콘텐츠 분야에서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0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비상장 AI 기업

  • 플리토 - 번역 & 언어 데이터 판매

  • 몰로코 - 언제 누구에게 어떤 광고를 보여줄지 알려드립니다.

  • 뤼튼테크놀로지스 - AI 플러그인 서비스

  •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주요 기업

템퍼스(비상장), 루닛, 뷰노, SK C&C




생성형 AI가 영향을 미칠 또 다른 큰 분야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다.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의 혁명은 가상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AI가 로보틱스에 적용되는 것은 물리적인 세상에서의 가장 큰 변화다.

(...) 특히 온디바이스 AI의 측면에서 로보틱스는 앞으로 가장 유망하고 의미 있는 시장이 될 것이다.

현재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시장 규모가 큰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출생 인구수를 크게 넘어서기 어렵다.

반면, 로봇은 먼 미래에는 전 세계 인구수를 넘어설 정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협동로봇을 비롯한 산업용, 군사용, 물류/배달용 로봇 등 그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가장 의미 있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다름 아닌 로봇 시장이 될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시장 규모가 1,500억 달러(약 200조 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시작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역사는 보스턴다내믹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로봇기업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사족보행 로봇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 이족보행 로봇에서는 애질리티로보틱스와 앱트로닉, 소셜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는 엔지니어드아치와 같은 기업들의 경쟁력이 눈에 띈다.

그리고 2023년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등장함으로써 경쟁의 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ChatGPT가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전체 서버 시장 규모에서 보면 GPU나 ASIC를 통해 AI 학습에 적용되는 AI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2022년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1,350만대, AI 서버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향후 5년간 AI 서버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JP모건 전망에 따르면, 2027년 AI 서버는 260만 대로 전 세계 서버 시장에서의 비중이 15%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AI 서버 시장과 관련된 메모리 시장 역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결국은 빅테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분야와 M&A에 나서는 분야에서 향후 5~10년간 높은 성장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애플은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공간컴퓨팅의 세상을 열겠다고 선언했고, 메타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상당히 보완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신제품을 내놓으며, 결국 게임체인저는 메타퀘스트3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글로벌 MR/XR 헤드셋 시장 규모는 2022년 3,000만대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7,000만대, 2025년에는 1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좋은 것은 언제나 비싸다.

따라서 가장 혁신하는 기업은 비싼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공매도의 대상은 비싼 회사가 아니라, 혁신하지 않는 회사나 혁신을 당하는 회사다.

(...) 새로운 세상을 열며 성장하는 회사들은 늘 비싸다는 의견들이 있어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혁신을 지속하느냐다.

엔비디아가 혁신을 지속하는데도 비싸다고 파는 것은, 10여 년 전 애플이 비싸다가 팔아버린 것과 다름없다.




1900년대 초반의 운송(자동차) 혁명과 1900년대 후반의 PC/인터넷 혁명은 30년이라는 초장기 강세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09년 이후 우리는 아이폰의 출현과 함께 모바일 혁신의 시대를 살고 있다.

모바일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 SNS 등으로 확장되면 폭발적인 트래픽의 성장으로 연결됐으며,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과연 이것이 끝일까? 우리의 삶에 찾아올 변화들은 이제 더 이상 없는 것일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막 본격화되기 시작한 AI, 자율주행(로보택시 서비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은 또 다른 트래픽의 급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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