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1 증인 디스코드 소식, speem 개발과 매도압력

간밤에 두개의 중요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스팀에 비디오 포스팅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개발을 시작하고 이를 위한 proposal 을 낸 것입니다.

@steem-seven은 speem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동영상 콘텐츠 프로젝트의 개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Dtube와 Dlive 두개의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모두 스팀을 떠났습니다. 모두 스팀의 보상에만 바탕한 모델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팀의 보상만으로 프로젝트를 유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이번에 제시한 speem은 그때와 다르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간밤에 포스트를 올렸는데 아직 증인들은 그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소스로 한다고 하고 스팀을 소각하기도 한다고 하니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프로포잘 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steemit.com/steemvideo/@steem-seven/speak-on-steem-steem-dao-proposal-and-beta-version-released
프로포잘이 통과될지 아닐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시도가 계속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고 생각하고 저는 동의를 눌렀습니다.

@steem-seven은 오래전부터 스팀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남미쪽 분이라서 그런지 저는 잘 몰랐습니다.

두번째는 현재 스팀의 파워업과 철회에 대한 통계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팀의 현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아래의 사진에서 그대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팀의 정확한 상황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https://steemit.com/world-of-xpilar/@kafio/steem-user-behavior-analysis-report-march-edition-2025

전체 99.4%가 철회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전액을 다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입에서 일정한 정도를 계속 철회해서 판매를 한다고 하는 것이지요. 전체 스팀파워액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여전히 스팀의 매도압력이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팀이 거래소로 많이 빠져나가는 것이 그리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업비트에 너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곳의 거래소로 많이 분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비율로 파워업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rme 같은 계정이 아닌가 합니다. 원래 자산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대중이 하는 것과 반대로 가야한다고 하는데 스팀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스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을 합니다.

스팀은 두가지의 장애물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스팀의 발행을 견딜수 있는가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동안 스팀이 지금같이라도 생존해 나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스팀이 지금같이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스팀의 추가적인 발행량을 시장에서 받아줄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인데 그것은 두고 보아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스팀의 저자보상이 많이 줄었습니다. 스팀발행량의 감소로 인해 스팀 가격의 하락도 멈추고 상승방향으로 돌아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 동안 @rme가 600만가 넘는 스팀을 매집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겠지요.

길게 보면 앞으로 10년동안 스팀을 많이 확보하면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견딜수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결국 자산시장에서 성공은 이렇게 아주 끈질긴 인내심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어려움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스팀은 계속해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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